제작의도 은선이가 간절히 원하는 피아노라는 매개체를 통해 은선은 시각장애인이라는 편견에 부딪히게 된다. 피아노를 통해 선생님과 소통하게 되고 결국은 피아노를 함께 치면서 말하지 않아도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선생님을 이해하게 된다. 이 영화에선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앞을 보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낄 수 있고 그로 인해 우리는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내고 싶었다 편견을 가지고 먼저 그 사람을 평가하기 보다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눈을 가졌을 때 비로소 우리는 은선과 같이 선생님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밝게 웃음지으며 시각장애인인 현욱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cantabilee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