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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알고 씁시다] 중간쯤/모르려야/절차상/염치 불고하고/녹록지
[2015-2] 우리말 알고 씁시다
[2015호] 2015년 10월 05일 (월) DUBS 양유정 yjyu7947@naver.com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말 알고씁니다'의 아나운서 양유정입니다. 계속되는 큰 일교차에 감기에 걸리진 않으셨는지요?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것을 보니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 것이 실감 납니다.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처럼 넉넉하고 여유로운 10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을 알아볼 텐데요. 틀리게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 학우 여러분께서는 얼마나 잘 알고 계실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INT정지혜 신문방송학과 14학번]
[INT박종탁 신문방송학과 14학번]
[INT최영은 신문방송학과 14학번]
[INT이서진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3학번]
[INT김본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5학번]
[INT조재성 경제학과 15학번]
[INT황재윤 경제학과 15학번]
[INT강성찬 경제학과 15학번]
[INT송준선 국제통상학과 15학번]


 여러분은 문장에서 틀린 맞춤법을 몇 개나 찾으셨나요? 다 맞게 사용된 것 같은데 저 문장 속에는 틀린 것이 무려 다섯 개나 있었습니다. 먼저 '중간 즈음에'가 틀렸는데요. ‘즈음’은 ‘일이 어찌 될 무렵’이라는 뜻의 의존 명사로 “그가 도착할 즈음에 비가 내렸다."와 같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위 문장에서는 즈음이 아니라 '쯤'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쯤’은 ‘정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중간쯤'으로 바꾸어 써야 합니다.

 두 번째로 틀린 것은 '모를래야'입니다. ‘-려고 하여야’가 줄어든 말은 ‘-려야’입니다. 따라서 "모르려고 하려야 모를 수가 없다"가 줄어들어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다"와 같이 쓰셔야 합니다.

 세 번째로 틀린 것은 '절차 상으로’입니다. ‘그것과 관계된 입장’ 또는 ‘그것에 따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상(上)’은 ‘관계상’ '인터넷상' 등처럼 띄어 쓰지 않고 붙여 써야합니다.

 네 번째로 틀린 것은 '염치 불구하고’입니다. ‘염치’는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인데, 이러한 마음을 돌아보지 않는다는 뜻의 표현은 ‘염치 불고하다’입니다. 한편, ‘불구하다’는 ‘얽매여 거리끼지 아니하다’라는 뜻으로 “나는 몸살에도 불구하고 등교했다.”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틀린 것은 '녹록치'인데요. ‘녹록하지’는 뒤에 부정어와 함께 쓰여 ‘만만하고 상대하기 쉽다’는 뜻을 나타내는 형용사 ‘녹록하다’의 활용형입니다. ‘녹록’은 안울림소리 받침인 ‘ㄱ’으로 끝나므로 ‘하-’가 아주 줄어 ‘녹록지’의 형태가 됩니다. 반면, ‘하-’ 앞에 울림소리 ‘ㅁ’, ‘ㄴ’, ‘ㅇ’, ‘ㄹ’, 모음 등이 올 때는 ‘감탄케(감탄하게)’와 같이 줄여 씁니다. 결과를 알고 난 후 학우 여러분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INT정지혜 신문방송학과 14학번]
[INT박종탁 신문방송학과 14학번]
[INT최영은 신문방송학과 14학번]
[INT조재성 경제학과 15학번]
[INT황재윤 경제학과 15학번]
[INT강성찬 경제학과 15학번]
[INT이서진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3학번]
[INT김본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5학번]


 오늘은 잘못 사용되는 맞춤법 다섯 개를 살펴봤습니다. 꼭 기억하셔서 바르고 건강하게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시험에 잘 대비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말 알고 씁시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1) 즈음(의존 명사) : 일이 어찌 될 무렵
쯤(접미사) : 정도

(2) ‘-려고 하여야’ -> ‘-려야’
'-려야' - 받침 없는 동사 어간, 'ㄹ' 받침인 동사 어간, 어미 '-으시-' 뒤에 붙음

(3) -상(上)(접미사) : 그것과 관계된 입장 / 그것에 따름
예) 관계상, 인터넷상

(4) 염치 :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염치 불구하고 (X)
염치 불고하고 (O)

(5) 녹록하다 : 만만하고 상대하기 쉽다
안울림소리 받침 ‘ㄱ’으로 끝날 때는 ‘하-’가 아주 줄어 ‘녹록지’의 형태로 바뀜
단, ‘하-’ 앞에 울림소리 ‘ㅁ’, ‘ㄴ’, ‘ㅇ’, ‘ㄹ’, 모음 등이 올 때는‘감탄케(감탄하게)’와 같이 줄여 씀

 


기획・진행 : 양유정
촬영・편집 : 윤연경 최이슬
보조 : 이정은
제작 : 동국대학교 교육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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