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만해광장은 여러 기구들이 설치돼 있는 다목적 소운동장입니다. 축제 자율 주점, 동아리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도 이곳에서 열리는 만큼 캠퍼스 내 주요 장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우레탄 재질로 바닥을 포장했습니다. 그러다 납 성분 검출에 대한 우려로 지난 2016년, 우레탄 바닥을 철거했습니다. 문제는 그 상태로 최근까지 방치되어 있던 점입니다. 이에 50대 총학생회 터닝포인트는 이러한 바닥 보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출범했습니다. 당선 후, 등록금심의위원회 2차와 4차 회의를 거쳐 예산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공사는 9월 말부터 한 달간 진행됐고, 지난 2일 드디어 재개방을 했습니다. 공사 범위는 농구 코트와 족구장, 그리고 무대입니다.

[INT 김정도(동국대학교 총학생회장)]

[INT 권오선(정치외교학전공 13학번)]

장 내에선 전동 킥 보드나 자전거 등을 타서는 안 됩니다. 또한 공공시설이기 때문에 흡연과 음식물 반입을 금지합니다. 철심이 박힌 운동화를 착용한다면 이 또한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온전한 바닥이 깔리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고, 모든 학내 구성원이 공유하는 공간인 만큼 이용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DUBS뉴스 심규리입니다.

REP 심규리

ENG 정민경

제작 DU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