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학위복은 공통적으로 적용했던 수도복 형태의 가운으로 동국대의 위상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총학생회 측은 동국대학교만의 정체성이 강조된 새로운 학위복이 필요하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115년 만에 새로운 학위수여복을 공개했습니다. 학위수여복은 동국 오렌지 컬러를 바탕으로 D자를 형상화한 소맷부리를 넣고 불교의 의미를 담은 세부 디자인적인 요소를 활용해 동국대학교의 정체성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카라를 탈부착할 수 있게 만들어 세탁이 간편하다는 점과 기존과 달리 주머니가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우수합니다. 한편, 학위수여복을 제작한 '이상봉 디자이너'의 설명을 들어보았습니다.
[INT 이상봉 디자이너]
기존의 학위복은 공개되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새로운 학위수여복은 다가오는 2022년 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학생들이 불교 이념이 담긴 수여복을 입으며 소속감을 느끼고 졸업을 맞이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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